대한민국 3대 록 페스티벌로 꼽히는 제 15회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이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삼락생태공원 일대에서 개최된다.
태풍‘할롱’의 영향으로 일주일 연기된 이번 페스티벌에는 일정의 변동으로 인해 참가팀 일부가 불참하게 됐지만 중국밴드 SMZB, 일본밴드 NYF와 국내 유명 밴드인 전인권밴드, 신중현그룹, 피아, 딕펑스 등 대부분의 팀은 예정대로 무대에 오른다.
소규모 밴드와 일반인들의 참여 기회도 풍성할듯 하다. 대학생과 직장인, 신인 밴드 등이 공연할 수 있는‘록프린지 페스티벌’과 일반 관객 누구나 즉석에서 참여할 수 있는‘나도 록커다’도 일정에 맞춰 진행된다.
또한 록페스티벌 행사장을 오가는 길목에는 또 다른 공연이 펼쳐진다. 평소 하루 2회 운영되던 르네시떼 앞 삼락천 음악분수쇼가 축제기간 내내 추가운영되어 밤 8시와 8시 40분, 9시 30분과 10시 총 4회 화려한 공연을 선사하고, 광장로 상설문화광장에서는 15일과 16일 6인조 혼성밴드인‘재즈밴드’와 전자현악밴드인‘앨리스’의 게릴라콘서트가 열린다.
[사진 = 부산록페스티벌 ⓒ 조직위원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