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노브랜드 초콜릿의 '정직한 성분'이 알려져 해당 초콜릿이 입소문을 타고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1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마트 노브랜드 초콜릿을 먹어야하는 이유'라는 제목으로 한 게시물이 올라왔다.
게시물의 내용에 따르면 초콜릿의 주재료는 카카오매스와 카카오버터.
하지만 국내 대다수 초콜릿 브랜드들은 카카오버터를 사용하지 않는다. 원재료로 쓰기에는 비싸다는 이유에서다. 대신 저렴한 식물성유지(식용유나 팜유)를 넣는다.
초콜릿이 맛있다고 유명한 유럽은 엄격한 규제를 통해 유지가 들어간 초콜릿은 초콜릿으로 인정하지 않는다.
국내에서 생산된 한 초콜렛가공품의 원재료 성분이다. 코코아 프리퍼레이션(카카오매스와 전지분유를 섞은 것, 순수한 카카오매스보다 저렴하다)과 식물성 유지가 주성분이다.
반면 스위스가 원산지인 수입초콜릿에는 코코아매스(카카오매스) 37%, 코코아버터(카카오버터) 23.4%에 코코아 분말까지 13.3% 들어있다.
이게 바로 진짜 카카오가 들어간 진짜 초콜릿이다.
이마트 노브랜드 초콜릿은 카카오매스 35%에 카카오버터가 들어간 '프랑스산' 초콜릿이다. (다크초콜릿 기준)
중량은 100g, 가격은 1,180으로 저렴한 편. 성분도 가격도 참 정직한 초콜릿이다.
이 정보를 접한 누리꾼들은 "어쩐지 노브랜드 초콜릿 맛있더라", "다크초코라고 해서 쓸까 걱정했는데 맛이 진할 뿐 쓰진 않더라", "입에 찐득하게 달라붙으면서 너무 맛있고 풍미가 풍부하다"며 시식평을 남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