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태가 나타났다"고 외칠 정도로 색깔별로 잘 정돈된 다이소 매장의 진열대가 화제로 떠올랐다.
21일 한 온라인커뮤니티에는 '다이소에 변태가 나타났다'며 다이소 한 매장의 주전부리 진열대 사진이 올라왔다.
진열대에는 각종 과자와 사탕, 젤리가 포장지 색깔별로 빨주노초파남보 무지개빛 그라데이션을 이루며 '완벽하게' 진열돼있다.
특정한 하나에 유달리 집착하는 괴짜 성향을 '변태'라고도 하는데 깔맞춤이 하나라도 어긋나는 것을 허용하지 않는 완벽한 진열에 "변태다.."라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
이를 본 누리꾼들은 "마음이 편안해진다", "완벽한 깔맞춤에 희열을 느낀다"며 호응을 보였다.
한편 다이소 매장에서 일을 했다는 일부 누리꾼들의 제보에 의하면 이런 깔맞춤식 진열 방식은 다이소 직원 매뉴얼 중 하나라고 한다.
이들은 "다이소 사장의 지시로 이런 모습을 다이소 매장 곳곳에서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