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스타벅스 매장 중에서 유일하게 청담점에서만 특별하게 선보인 총 15종의 신메뉴 중 특히 눈길을 끄는 건 '오 그린 피스'라는 센스넘치는 이름의 케익.
얼핏 녹차 케익처럼 보이는 이 케익은 사실 시금치를 이용해 만든 제품으로 라임과 그릭 요거트 크림을 함께 넣어 상큼한 맛이 나는 것이 특징이다.
누리꾼들은 "원래 시금치 싫어하는데 한번 먹어보고 싶다"며 이 신메뉴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이 메뉴를 시식해봤다는 한 누리꾼은 "시금치로 만들었다고 하는데, 녹차 맛도 약간 났다. 맛있다"는 평가를 올리기도.
한편, 스타벅스 청담점이 이날 공개한 총 15종의 신메뉴는 아래와 같다.
CAKE - 오 그린 피스, 블루베리 이글루, 상큼한 감귤 치즈 케이크
SANDWICH - 베이컨 적채 샌드위치, 오믈렛 치아바타 볼, 감자 차슈 치아바타
BREAD - 청담 견과 피자, 솔티드 버터 브레드, 슈크림&치즈 브리오슈, 바질 치즈 패스트리, 초콜릿&얼그레이 브리오슈, 우엉 바게뜨, 피스타치오 마스카포네, 상큼한 몽블랑 데니쉬, 우리쌀 팥빵
스타벅스 매장 중 다른 매장에는 없는 특별한 메뉴를 선보이는 매장으로 유명한 곳은 청담스타점과 파미에스타점으로 알려져 있어 스타벅스 애호가들은 이 두 곳 매장에서 나오는 신메뉴에 대해 항상 큰 관심을 보여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