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불법 주차한 자동차에 다가갔다가 눈으로 만든 자동차라는 걸 깨닫고 폭소하며 그에 걸맞는 주차딱지를 내렸다.
지난 18일(현지 시간) 미국 CBS 뉴스는 불법 주차 차량 한 대가 경찰관들을 웃게 했다고 보도했다.
캐나다 몬트리올에 사는 사이먼 라프라이즈(Simon Laprise)는 자신이 좋아하던 영화 '백 투 더 퓨처(Back to the Future')에 나오는 자동차를 실물 크기의 눈 자동차로 재현했다.
잠시 후, 순찰하던 경찰이 '불법 주차 티켓'을 끊기 위해 다가왔으나 이게 눈으로 만들어졌다는 걸 알게 됐다.
한바탕 크게 웃은 경찰들은 불법 주차 티켓 대신 "오늘 우리의 밤을 웃게 만들어줬어요"라고 적힌 가짜 티켓을 남겨두고 떠났다.
메모를 확인한 사이먼은 해당 티켓을 확인하고 자신의 페이스북에 게재했다.
사이먼의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야간 근무 중인 경찰들에게 잠시나마 웃음을 준 것 같다"라며 함께 즐거워하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