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김지민(33)이 공개 연애로 인해 받았던 상처를 털어놓으며 눈물을 보였다.
지난 21일 방송된 KBS '1%의 우정'에서는 김지민이 집에서 조용하게 지내는 일상을 공개하며 과거 연애에 대해 언급했다.
김지민은 "(과거 연애에서) 실패가 많았다"며 "지금까지 남자친구가 없는 건 다 실패다. 결국 다 헤어죴으니까"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제가 까발려진 과거(공개 연애)들이 많지 않냐"며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김지민은 개그맨 유상무와 4년간 열애하다 지난 2011년 4월 결별했다고 알려졌다.
그는 상처받은 만큼 새로운 만남이 어려워졌다는 속내를 전하고는 말을 잇지 못한 채 눈물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후 김지민은 그간의 아픔을 극복하기 위해 함께 출연한 곽정은과 명상하는 시간을 보냈다.
조용한 분위기에서 서로의 마음을 치유해주던 두 사람은 다시 한번 북받치는 감정에 또 한번 눈물을 보였다.
곽정은은 그런 김지민을 안아주며 "나도 나를 힘들게 했던 사람들을 떠올리면서 이 방에서 진짜 많이 울었다"고 위로해 훈훈함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