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박미선씨가 7월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짤.
SBS 시트콤 '순풍산부인과'의 한 장면을 캡처해 당시의 대사를 스스로 패러디했다.
"난 사진을 올릴 게 그럼 누가 댓글 달래?"
*유형 : 패러디
*발생시점 : 2018년 7월 17일
*파급효과 : 중급(피벗 활용 1000건 이하)
<밈(MEME)이란>
리처도 도킨스가 저술 '이기적 유전자'에서 제안했던 문화 구성의 단위를 의미하는 용어. 인터넷에서 사용되는 밈은 이 개념을 차용해 인터넷에서 유행하는 짤이나 패러디처럼 특정 단위로 확산되는 유행 현상을 지칭한다. 세대를 거쳐서 살아남는 유전자처럼 문화현상 역시 특정한 구성 단위로 전파되는 현상으로 이해하려는 시도(편집자)
방송 당시 미달이 엄마로 출연 중이었던 박미선씨의 대사는 "스토리는 내가 짤거고 글씨는 누가 쓸래?".
박미선씨는 이 대사를 패러디해 "난 사진을 올릴 게 그럼 누가 댓글 달래?"라는 글을 올렸다.
이 사진과 글은 누리꾼들의 영감을 자극해 각종 커뮤니티에서 인기 짤로 활용되며 널리 퍼졌다.
순풍산부인과는 무려 20년 전인 1998년에 방송된 시트콤이지만, 박미선씨의 이 위트넘치는 짤로 인터넷 밈 현상으로 등극.
아래는 피벗 변형 사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