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우신가요?(우중)"
*유형 : 패러디,짤방
*발생시점 : 2017년 3월24일
*파급효과 : 상급(파생 컨텐츠 1000건 이상)
<밈(MEME)이란>
리처도 도킨스가 저술 '이기적 유전자'에서 제안했던 문화 구성의 단위를 의미하는 용어. 인터넷에서 사용되는 밈은 이 개념을 차용해 인터넷에서 유행하는 짤이나 패러디처럼 특정 단위로 확산되는 유행 현상을 지칭한다. 세대를 거쳐서 살아남는 유전자처럼 문화현상 역시 특정한 구성 단위로 전파되는 현상으로 이해하려는 시도(편집자)
중국의 게임 프로듀서인 '우중'을 대상으로 발생한 밈.
우중(羽中)은 닉네임이며, 본명은 황충(黃翀)이다. 1989년 생으로 선본 네트워크 테크놀러지의 게임 개발자이자 프로듀서.
우중은 국내에서도 크게 인기를 끌었던 게임 '소녀전선'의 프로듀서로 알려지면서 게임 유저들 사이에서 유명해졌다.
그러나 소녀전선 게임의 기술적인 문제들이 제기될 때마다 유저들 사이에서 "우중아 이게 게임이냐"는 최초의 밈이 발생되면서 본격적으로 게임 커뮤니티에서 유행을 타기 시작해 서서히 불만과 조롱의 아이콘으로 발전하기 시작했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2017년 3월 24일 유튜브에 공개한 '소녀시대 제작자 우중의 문답'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꼬우신가요?", 또는 "혹시...꼬우신가요?" 밈의 시초가 됐다.
영상 속에서 우중이 한 "감사합니다"라는 대사를 한 유저가 '혹시...꼬우신가요?"라는 악의적 편집 짤로 바꿔 유포했는데, 이것이 현재 우중을 대표하는 인터넷 밈이 되면서 각종 커뮤니티에 폭발적으로 확산됐다.
"꼬우신가요?" 밈은 2018년 한국의 각종 게임 커뮤니티는 물론 일반 커뮤니티에도 크게 확산돼 패러디와 파생 짤을 양산했으며 현재도 활발한 속도로 각종 변형이 진행 중이다.
당분간 "꼬우신가요" 밈은 더 많은 파생짤을 양산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래는 파생 컨텐츠의 몇몇 유형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