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미세먼지가 연일 기승을 부리면서 개그우먼 장도연(33)이 과거 방송에서 소개한 '코마스크'가 다시 주목 받고 있다.
지난해 5월 24일 SBS PLUS '여자PLUS2'에서 장도연은 미세먼지가 극성일 때 유용하게 쓸 수 있다며 '코마스크'를 소개했다.
코마스크는 미세먼지를 차단하는 제품으로 실리콘 튜브와 정전기식 필터로 구성돼 있다.
실리콘 튜브를 콧구멍 입구에 끼우면, 코로 들어가는 미세먼지를 막아준다.
코마스크를 사용하기 전, 우선 면봉으로 콧속을 깨끗하게 닦아내야 한다.
그런 뒤 필터 위에 실리콘 튜브를 끼워 콧구멍에 넣어주면 된다.
비뚤게 착용할 경우 코 점막에 자극이 가해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코마스크는 일반 마스크와 달리 안면부에 닿지 않아 화장을 해도 묻어나지 않고, 안경을 껴도 김이 서리지 않는 점이 장점이다.
장도연은 방송에서 직접 코마스크를 착용해보기도 했다.
당시 그는 "생각보다 전혀 숨 쉬는데 불편함은 없다. 코마스크를 코에 끼워도 어느 각도에서나 거의 은폐된다"며 "다만 왕코딱지가 두 개 들어있는 듯한 느낌이 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