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스폭포 짤"
*유형 : 패러디,짤방
*발생시점 : 2013년 4월 1일
*파급효과 : 상급(파생 컨텐츠 1000건 이상)
<밈(MEME)이란>
리처도 도킨스가 저술 '이기적 유전자'에서 제안했던 문화 구성의 단위를 의미하는 용어. 인터넷에서 사용되는 밈은 이 개념을 차용해 인터넷에서 유행하는 짤이나 패러디처럼 특정 단위로 확산되는 유행 현상을 지칭한다. 세대를 거쳐서 살아남는 유전자처럼 문화현상 역시 특정한 구성 단위로 전파되는 현상으로 이해하려는 시도(편집자)
지난주 서로 다른 방송에서 하나의 짤이 공통적으로 등장한 사실이 인터넷에서 화제다.
해당 짤은 지난 2013년 아침드라마 '사랑했나봐'에서 등장한 짤이다. 주스를 뱉는 장면으로 인하여 '주스폭포' 짤이나 해당 장면에서 나오는 대사인 '지 딸도 아닌 예나를 왜 달고 가' 짤로 유명하다.
사실 드라마에서 해당 씬은 진지한 분위기여야 하지만, 이 연기로 인하여 의도하지 않은 웃음을 주게 되었다. 아래는 해당 장면의 대사와 짤이다.
박도준(박동빈 분): 아니, 그나저나 선정이는 왜 도망간 거요? 그리고 지 딸도 아닌 예나를 왜 달고 가! 쯧. (말 끝나자 주스를 마신다) 한윤진(박시은 분): 예나... 선정이 딸이에요. 박도준(박동빈 분): (충격을 받고 주스를 흘린다) |
이후 네티즌들이 해당 장면을 우스운 상황에 사용하면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또한 방송에서도 웃음을 주고 싶은 상황에서 이 짤을 패러디하며 사용하고 있다. 아래는 최근 방송에서 따라한 짤이다.
한편 이 장면을 연기한 배우 박동빈은 인터뷰에서 “절대 의도를 해서 웃기려고 한 것은 아니다. 저는 진심으로 놀라서 한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