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염따(염현수, 35)가 래퍼 더콰이엇(신동갑, 34)의 벤틀리 차량을 박은 후 "자꾸 가난이 나에게 돌아와"라며 한탄했다.
염따의 팬들이 봐달라고 간청하자 더콰이엇은 "염따 돈도 많은데 뭘 봐줘"라고 일침을 놓았다.
앞서 염따는 지난 21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3억 원대의 더콰이엇 벤틀리 차량을 박았다고 밝혔다.
해당 차량은 2억 7200만원에서 최대 3억 1700만원까지 가격이 나가는 최고급 자동차다.
지난 23일에는 차 사고 이후 두 사람이 만난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지난 27일 염따는 유튜브에 "다시 한번... 벤틀리를 위하여"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지난 26일 진행된 랩하우스 온에어 5회에서 더콰이엇, 이진우, 염따가 게스트들과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더콰이엇은 "(사고 결과로) 이게 살짝 박은 건데도 염따 차가 워낙 무거워서 제 그릴이 손상이 됐고 수리는 아직 알아보는 중이다"라고 밝혔다.
패널들이 "다시 성공을 재건해나가야 한다"라고 말하자 염따는 "자꾸 가난이 나에게 돌아와"라고 말했다.
더콰이엇은 "인스타그램 댓글에 염따 팬분들이 '염따 오빠 봐주세요' 이런 걸 남긴다"라며 "아니 염따 돈도 많은데 뭘 봐줘"라고 말했다.
이어지는 영상에서 염따는 계속해서 '벤틀리'를 외쳤다. 그는 "안 되겠다"라며 티셔츠가 쌓인 창고를 공개했다.
그는 "안 하려고 그랬는데 벤틀리 수리비를 위해 또 티셔츠를 팔아야 하나"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