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차량이 건물 2층에 박혀 운전자를 포함해 2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10일(현지 시각) 미국 CNN은 미국 동부 뉴저지주 톰스 리버 한 도로에서 빨간색 포르쉐 차량이 과속으로 달리던 중 중앙 분리 시설과 충돌 후 공중으로 비상해 2층 건물에 박혔다고 보도했다.
포르쉐 운전자 브래든 드마틴(Braden DeMartin, 22)은 과속 운전을 하다 중앙 분리대와 1차 충돌했다.
이후 공중으로 비상해 벽돌과 나무로 된 상업용 2층 건물로 날아갔다. 높이는 약 4.5m다.
차량은 빠른 속도를 이기지 못하고 날아가 건물 2층 벽을 뚫고 박혀버린 것이다.
사고 현장은 처참했다. 건물 벽면에 큰 구멍이 뚫려 있다. 포르쉐 차량은 뒤집힌 채 박혀 있었다. 사고가 난 지점에는 스키드 마크(급브레이크에 의해 생긴 타이어 자국)가 찍혀 있었다.
당시 해당 건물 안에는 사람이 없었기 때문에 건물 안에 있다가 다친 사람은 없었다.
그러나 운전자 브래든과 함께 타고 있었던 다니엘 포레이(Daniel Foley, 23) 등 포르쉐 차량 탑승자 2명이 사망했다.
현지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