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웹툰이 만우절을 맞아 썸네일 이미지를 재치있는 언어유희로 바꿔 네티즌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4월 1일 '만우절이 되자 네이버 웹툰 '신의 탑'은 신발을 탑처럼 쌓아올린 사진을 내걸었다.
'귀전구담'은 담장에 귀와 전구를 합성한 사진을, '신을 죽이는 방법'은 신발을 라이터로 태우는 사진을, '장씨세가 호위무사'는 글자 '호' 위에 올라간 무사 그림을 올렸다.
'백수세끼'는 다 먹은 컵라면 용기 사진을, '인생존망'은 다 쓴 두루마리 휴지가 걸려있는 화장실 사진을 올렸다.
네이버 웹툰 만우절 두컷만화
— 이름을 뭐로해야하나 (@_nx_name) March 31, 2020
진짜 개웃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pic.twitter.com/ch45o9U2AP
'구원자'는 두루마리 휴지를 건네는 사진으로 '인생존망'과 짝을 이루어 더욱 웃음을 자아냈다.
웹툰 '아는 여자애'에는 한 여자아이가 손을 들고 있었고, '자판귀'에는 말 대로 키보드와 사람의 귀가 등장했다.
'꿈의 기업'은 네이버 본사 건물 사진을 올려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처럼 웹툰 이름을 활용한 언어유희가 담긴 사진으로 모든 웹툰의 썸네일이 바뀌었다.
네이버 웹툰의 소소한 만우절 장난에 '네이버 웹툰' 키워드는 1일 오전 기준 트위터 실시간 인기 트렌드로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