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선수 문성곤(26·안양 KGC인삼공사)이 피겨스케이팅 해설 위원 곽민정(26)과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지난 1일 문성곤 선수가 인스타그램에 곽민정 해설위원과 함께 나란히 찍은 사진을 올리자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두 사람의 관계가 화제가 됐다.
더쿠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두 사람의 사진을 모은 게시물이 확산됐다.
문성곤 선수는 키 196cm, 곽민정 해설위원은 키 162cm로 키가 34cm 차이나는 훈훈한 비주얼로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문 선수는 '가로채기 1위'에 오른 안양 KGC 소속 농구 선수이며 곽 해설위원은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로 현재 해설위원으로 활약하고 있다.
두 사람은 이미 양가 부모와 상견례를 마치고 내년 5월 결혼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곽 해설위원이 주차장에서 문 선수의 차에 접촉사고를 내며 두 사람의 인연이 시작된 것으로 전해져 네티즌들의 놀라움을 자아내고 있다.
문성곤의 소속팀 안양 KGC인삼공사가 홈 구장으로 쓰고 있는 안양실내체육관과 곽민정의 출퇴근 장소 안양실내빙상장은 붙어있어 자주 찾아가서 만나주고 농구경기가 있을 때면 곽민정이 응원 간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