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호가 될 순 없어'는 1호가 나오면 폐지되나요?"
'이혼이 없다'는 주제로 방송 시작한 개그맨 부부 예능서 이혼 관련 질문에 박미선이 명쾌하게 답했다.
지난 10일 방영한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서는 개그맨 부부 3쌍과 MC 박미선, 장도연이 출연해 입담을 선보였다.
이날 프로그램 이름인 '1호가 될 순 없어'에 대해 "(이혼) 1호가 탄생하면 어떻게 되냐"는 질문이 처음으로 나왔다.
이날 방송에서 "부부가 음식이 안 맞으면 오래 못 산다"는 박미선 말에 강재준은 "저희 중에 1호가 탄생하면 폐지되는 거냐"고 물었다.
박미선은 웃으며 "제가 설명해드릴게요. 세 부부 중 (이혼) 1호가 탄생하면 다른 분들로 대체가 되겠죠. 그리고 '2호가 될 순 없어'로 바뀌게 됩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그 다음은 3호, 16호까지 있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 없다"고 했다.
팽현숙은 "예를 들어 우리가 이혼을 한다면, 다른 개그맨과 결혼해서 또 나올 수 있냐"며 폭탄 발언을 했다.
박미선은 "그럼요. 당연하다"고 답했고, 최양락은 "그런 황당무계한 말을 하냐"며 당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