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애플을 노골적으로 저격하고 나섰다.
삼성전자는 2일 자사의 미국 법인 공식 유튜브에 'Buckle Up(각오하라)'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30초 분량의 이 영상에는 삼성전자가 올해 출시한 '갤럭시 S22 울트라'와 '갤럭시Z 플립4'의 모습이 담겼다.
영상은 삼성전자의 폴더블 대표작인 플립4가 접히는 모습으로 시작한다. 이후 1억800만화소에 달하는 화질, 멀리 있는 물체를 최대 100까지 확대할 수 있는 '스페이스 줌' 기능 등 갤럭시 S22의 울트라의 카메라 성능이 소개된다.
실제로 갤럭시의 줌 기능을 이용해 촬용한 듯 보이는 달 사진에는 '좋아요' 아이콘이 표현되어 있는데, 이 장면을 통해 삼성전자는"누군가의 주머니에는 거대한 달 사진을 담을 수 있는 최고 해상도의 스마트폰 카메라가 있겠지만, 당신 곁에 있는 '아이폰'에는 당장 있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이러한 혁신은 곧 다가올 아이폰에는 담기지 않을 것"이라며 "그것은 이미 여기, 갤럭시에 있다"고 영상을 맺었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10일 갤럭시 언팩 행사를 열고 폴더블폰 신작인 갤럭시 Z 플립4와 갤럭시 Z 폴드4를 출시했다. 애플은 오는 7일(현지시간) 신작 아이폰 공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아래는 해당 영상 풀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