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한 공항에서 골프 캐디백을 마구 집어던지는 직원들의 영상이 공개돼 화제다.
미국 이스트테네시주립대학교 골프팀은 22일(현지 시간) X에 한 영상을 개재했다.
이들은 오는 24일부터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리는 미국 대학 골프 남자 챔피언십에 참가하기 위해 항공기를 타는 중이었다.
항공사 직원들이 캐디백을 마구 던져대는 모습을 본 이들은 곧바로 촬영한 영상을 X에 게재했고 ‘우리의 골프채들을 특별히 관리해 준 델타항공에 감사합니다(Nice of @Delta to handle our clubs with such care…)’라는 글을 남겼다.
공교롭게도 델타항공은 지난 2022년 부터 세계 4대 메이저 골프대회 중 하나인 마스터스 토너먼트의 공식 글로벌 파트너사로 활동하고 있다.
캐디백에 대한 아무런 보호 매뉴얼도 없는 이 광경을 본 네티즌들은 "이것이 비싼 캐리어를 살 필요가 없는 이유"라며 항공사의 대처에 대해 분개하는 중이다.
Nice of @Delta to handle our clubs with such care… pic.twitter.com/5tcIivt9dy
— ETSU Men’s Golf (@ETSU_MGolf) May 22, 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