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N의 토일드라마 <감자연구소>가 오는 15일 방송되는 5화에서 이선빈과 강태오의 관계에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할 예정이다. 이번 회차에서는 두 주인공이 서로의 감정을 탐색하며 벌어지는 다양한 에피소드가 그려질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4화에서 김미경(이선빈 분)과 소백호(강태오 분)의 관계는 중요한 터닝 포인트를 맞았다. 김미경의 거짓말로 인해 혼란스러워진 소백호는 자신이 느끼고 있는 낯선 감정에 대해 고민하게 되었고, 반면 김미경은 소백호의 예기치 않은 고백에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이처럼 두 사람은 각자의 복잡한 심경을 안고 폭우 속에서 마주하게 되었고, 그들의 진한 눈맞춤은 시청자들에게 큰 궁금증을 남겼다.
이번 5화에서는 김미경과 소백호가 서로 '갑구'라는 새로운 관계 설정 속에서 엉뚱한 배틀을 벌이는 모습이 담길 예정이다. 제작진은 “김미경과 소백호가 자신들만 모르는 대환장 ‘썸’을 시작한다”며, 이들이 펼치는 유쾌한 로맨스를 예고했다. 특히, 두 사람 사이의 사과 배틀과 세차 전쟁은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공개된 사진에는 김미경이 소백호에게 사과를 선물하는 장면이 담겨 있다. 소백호는 김미경이 준 사과를 들고 찌푸린 얼굴로 서 있는 모습으로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어서 그는 사죄의 의미로 받은 사과를 토끼 모양으로 손질해 김미경 집 앞에 놓아두며 그녀에게 다가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러한 변화는 두 사람 사이의 미묘한 감정 변화를 암시하고 있으며, 과연 이들의 사과 배틀이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세차 배틀 장면도 공개되었다. 두 사람은 상대방의 차를 열정적으로 세차하며 누가 더 잘 닦는지를 겨루는 모습이다. 이는 단순히 경쟁을 넘어 서로에게 도움을 주려는 의도가 담긴 것인지, 아니면 괴롭히려는 것인지 알 수 없는 복잡한 심리전으로 흥미로운 상황을 연출한다.
제작진은 “내일 방송되는 5화에서는 김미경과 소백호의 티격태격 로맨스가 급물살을 탈 것”이라며 “도움인지 괴롭힘인지 구분할 수 없는 대환장 배틀이 유쾌한 설렘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는 두 사람의 관계 변화를 기대해 달라”고 덧붙였다.
tvN 토일드라마 <감자연구소> 제5화는 오는 15일 밤 9시 20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많은 관심과 시청 부탁드린다.
[출처= CJ ENM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