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넷플릭스의 새로운 SF 어드벤처 영화 <일렉트릭 스테이트>가 오늘 공개되었다. 이 작품은 루소 형제가 감독을 맡고, 크리스 프랫과 밀리 바비 브라운 등 스타 배우들이 출연하여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이 영화는 기발한 세계관과 독창적인 프로덕션 디자인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관전 포인트를 세 가지로 정리해 소개한다.
첫 번째 관전 포인트는 1990년대 로봇들의 반란이 일어난 세계관이다. 영화는 가족을 잃은 소녀 ‘미셸’이 동생이 조종하는 듯한 로봇 ‘코즈모’와 괴짜 밀수업자 ‘키츠’, 그리고 그의 로봇 친구 ‘허먼’과 함께 동생을 찾기 위한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루소 형제는 평행 세계의 1990년대를 배경으로 한 레트로 비주얼을 통해 매력적인 디스토피아 세계관을 창조했다. 앤서니 루소 감독은 “스펙터클만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캐릭터들의 여정에 담긴 감정적 무게에 관한 영화”라고 설명하며, 현재 우리가 겪고 있는 상황과도 밀접하게 연결된 이야기를 강조했다.
두 번째 관전 포인트는 크리스 프랫, 밀리 바비 브라운, 스탠리 투치, 키 호이 콴 등 쟁쟁한 스타 배우들이 참여한 점이다. 밀리 바비 브라운은 남동생을 찾기 위해 미국 남서부를 가로지르는 여정을 떠나는 ‘미셸’ 역으로 성숙해진 연기력을 선보인다. 크리스 프랫은 괴짜 밀수업자 ‘키츠’ 역할로 신선한 케미스트리를 자아내며 극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또한, 키 호이 콴과 스탠리 투치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이 출연하여 영화의 완성도를 높인다.
세 번째 관전 포인트는 실감 나는 VFX와 독보적인 프로덕션 디자인이다. <일렉트릭 스테이트>는 실제 배우들의 연기보다 모션 캡쳐 연기가 더 많이 사용되었으며, 다양한 개성을 가진 로봇들을 생동감 있게 표현하기 위해 제작진은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각 로봇들은 친숙하고 개성 넘치는 디자인으로 제작되어 외형만으로도 각자의 이야기를 전한다. 이러한 요소들은 관객들에게 높은 몰입감을 제공하며, 독특한 레트로 퓨쳐리즘 미쟝센 또한 시각적 즐거움을 더한다.
루소 형제의 손길로 탄생한 <일렉트릭 스테이트>는 지금껏 본 적 없는 독창적인 비주얼과 깊이 있는 이야기로 모두를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늘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이 작품은 SF 장르 팬들뿐만 아니라 가족과 우정을 다룬 따뜻한 이야기로 남녀노소에게 공감을 불러일으킬 것이다.
[출처= 넷플릭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