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된 「국어기본법」 개정안은 중앙행정기관의 전문용어 표준화협의회 설치를 의무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개정안은 이해하기 어려운 정책 용어를 개선하여 국민들이 정책 정보를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일본식 한자어나 외국어로 이루어진 복잡한 용어들을 알기 쉬운 우리말로 바꾸는 작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는 정부가 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으로 평가된다.
또한,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4년 지식재산권 특수분류 통계’에 따르면, 한국의 저작권 무역수지는 12년 연속 흑자를 기록하였다. 저작권 분야에서만 33억 6천만 달러의 흑자를 기록하며, 지식재산권 전체 무역수지 또한 역대 최대인 13억 8천만 달러에 달했다. 이는 한국 콘텐츠 산업의 세계적 약진을 반영하는 수치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
마지막으로, 문화체육관광부는 베이징과 상하이에서 ‘케이-관광 세일즈’를 통해 중국 시장을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 오는 3월 25일 베이징과 3월 27일 상하이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반려동물 동반 여행 및 도보 산악여행 등 새로운 테마 여행을 선보인다. 이는 한국 관광 산업의 다양성을 강조하고,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이번 「국어기본법」 개정안 통과와 함께 저작권 무역수지 흑자 기록 및 케이-관광 세일즈 행사는 한국 정부가 추진하는 다양한 정책들이 서로 연결되어 있음을 보여준다. 이러한 노력들은 궁극적으로 국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경제적 이익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출처= 문화체육관광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