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국제영화제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5월 4일 일요일에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가 진행되었다. 영화제의 네 번째 날인 이날은 따뜻한 햇살 아래에서 많은 관객들이 영화관을 찾고, 굿즈샵 오픈런을 기다리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이번 전주국제영화제에서는 '버추얼 프로덕션'을 주제로 한 세미나가 진행되었으며, 이 행사는 CGV전주고사 1관에서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무료로 개최되었다. 참가를 원하는 관객들은 사전 예매가 필요하며, 상영코드는 480으로 지정되어 있다. 세미나에서는 영화와 콘텐츠의 새로운 가능성을 탐구하는 자리가 마련되어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또한, '전주씨네투어X산책' 프로그램이 5월 2일부터 5월 5일까지 진행되고 있으며, 이는 전라감영 서편부지에서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이날 상영작으로는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가 오후 3시에 상영되며, 저녁 시간에는 공연과 함께 <장손>이 상영된다.
특히 이날은 J 스테이지와 메가박스 전주객사 앞에서도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다. J 스테이지에서는 조선팝 달음과 프로젝트우희의 공연이 오후 2시에 시작되고, 이어서 오은하의 시네마 파라디소도 저녁에 예정되어 있다. 메가박스 전주객사 앞에서는 심나영밴드와 카발레타 등이 공연하며, 고니밴드의 무대도 준비되어 있어 관객들에게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하였다.
영화제 기간 중에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는 '골목상영'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이는 매일 저녁 8시에 시작하여 일부 공간에서는 추가적으로 두 번째 상영이 이루어진다. 이날 상영작으로는 <헨젤: 두 개의 교복치마>, <땅거미>, <작별>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각 장소에서 다양한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또한 이날 페스티벌존 내 J 스테이지에서는 영화인들과의 만남을 통해 관객들이 봄날의 전주를 만끽할 수 있는 야외 토크 프로그램도 마련되었다. 이 자리에는 박단희 감독과 한준희 크리에이터 등 여러 영화계 인사가 참여하여 의미 있는 대화를 나누는 시간이 계획되어 있다.
어제인 지난 하루 동안 비록 흐린 날씨 속에서도 많은 관객들이 모여 열정적인 분위기를 자아냈으며, 이러한 모습은 오늘 다시 한번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관람객들은 특별한 영화를 즐기며 여유로운 일요일을 보내고 있다.
2025년 전주국제영화제가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출처= 홍보미디어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