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예 걸그룹 비비업(VVUP)이 '2025 서울가요대상'의 '라이징스타' 부문에서 최종 1위를 차지했다. 서울가요대상 조직위원회는 3일 "지난 1일 자정 마감된 '라이징스타' 부문 파이널 투표 결과, 비비업이 최종 1위를 기록해 오는 21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리는 '제34회 서울가요대상' 무대에서 공연을 펼치게 된다"고 발표했다. 비비업은 파우(POW), 티엔엑스(TNX)를 제치고 1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올해 신설된 '라이징스타' 부문은 2022년 1월부터 2024년 12월 사이에 데뷔한 3년 차 이내 아이돌 그룹을 대상으로 하며, 대형 무대에 오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60팀이 참가한 가운데, 예선과 결선을 거쳐 최종 8팀이 치열한 접전을 벌였다. 비비업은 팬들의 전폭적인 응원을 받으며 최종 승자가 됐다.
비비업은 수연, 지윤(한국), 킴(인도네시아), 팬(태국)으로 구성된 다국적 걸그룹으로,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퍼포먼스와 독특한 음악으로 주목받고 있다. 데뷔 싱글 'Locked On'으로 미국과 영국의 아이튠즈 K-POP 차트에 진입하며 가능성을 입증했으며, 인도네시아와 태국 현지 팬덤의 반응이 뜨겁다. 특히 이번 투표 기간 동안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하며 '신흥 대세돌'의 면모를 보여줬다.
'라이징스타' 부문 1위의 혜택으로 비비업은 본 시상식 무대에 오르는 것 외에도, 포토이즘컬러드 홍대점 전면 윈도우에 축하 메시지가 송출되는 오프라인 프로모션 혜택을 누리게 된다. 서울가요대상 조직위원회는 "미래 K-POP을 이끌 재능 있는 신예 아티스트들에게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취지로 '라이징스타' 부문을 신설했다"며 "비비업의 본 무대 퍼포먼스를 통해 새로운 K-POP 스타의 가능성을 전 세계 팬들이 봐주시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가요대상'은 오는 21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성대하게 개최된다. 올해는 스포츠서울 창간 40주년을 맞아 더욱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이미 비투비, 세이마이네임, 아이들, 아일릿, 엔시티 도영, 엔시티 위시, 영탁, 웨이브 투 어스, 제로베이스원, 크래비티, 키키, 킥플립, 피원하모니, 피프티피프티, 하츠투하츠, 황가람, QWER,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등 화려한 K-POP 아티스트 라인업이 공개됐다. 또한 남규리, 박주현, 변우석, 옹성우, 장규리, 정은채에 이어 강유석, 김성철, 신시아, 장률까지 2차 시상자 라인업이 채워지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시상식의 마지막 퍼즐인 최종 MC는 오는 6일 발표될 예정이다. 팬들은 베일에 싸인 MC가 누구일지에 대한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출처= 메이져세븐컴퍼니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