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음악가 조성우가 데뷔 30주년을 기념하는 '영화음악 심포니 콘서트'를 오는 7월 29일 개최한다. 조성우는 1995년 김성수 감독의 영화 '런어웨이'로 영화음악계에 데뷔했다. 이후 허진호 감독의 '8월의 크리스마스', '봄날은 간다', 김유진 감독의 '약속', 이재용 감독의 '정사' 등 다양한 작품에서 음악을 담당하며 대한민국 영화음악의 위상을 높인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조성우가 작곡한 여러 영화 음악이 라이브로 연주된다. '런어웨이', '봄날은 간다', '꽃피는 봄이 오면', '약속', '인정사정 볼 것 없다', '만추', '8월의 크리스마스' 등 그의 대표작들이 포함된다. 관객들은 조성우의 영화음악 세계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아름다운 선율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조성우의 작품 중 드라마 OST와 뮤지컬 음악도 공연된다. '불꽃', 한일 합작 드라마 '프렌즈', '인간실격', '마에스트라'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무대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뮤지컬 '대장금'은 대극장 창작 뮤지컬로서 조성우의 대표작 중 하나로, 이번 공연에서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
조성우의 3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그간 함께 작업했던 특별한 게스트들도 공연에 참여할 예정이다. 게스트의 세부 사항은 추후 공개된다.
'조성우 30주년 기념 영화음악 심포니 콘서트'는 오는 7월 29일 저녁 7시 30분 롯데 콘서트 홀에서 열리며, 티켓 예매는 11일 오후 1시부터 시작된다. 예매는 놀티켓, 티켓링크, 롯데콘서트홀에서 가능하다. 이번 공연은 롯데콘서트홀 주최로 진행되며, ㈜낫싱벗칠, ㈜엠엔에프씨, ㈜H&H컴퍼니가 주관한다.
[출처= ㈜낫싱벗칠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