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 & 데이터 컨설팅 기업 피앰아이(PMI)가 2025년 6월 18일 20~50대 남녀 5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6월 3주차 '다음 주 가장 보고 싶은 영화'에서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이 1위를 차지했다. 이 영화는 6주 연속 1위에 오르며 13.3%의 지지를 받았다.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으로, 300만 관객 수를 돌파하며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영화는 특수 요원 에단 헌트(톰 크루즈 분)가 인류를 위협하는 자율 인공지능 '엔티티'와 맞서 싸우는 내용을 담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은 좌석 점유율 4위, 국내 박스오피스 5위, 해외 박스오피스 3위를 기록했다.
2위는 한국 최초의 오컬트 정치 스릴러 영화 '신명'으로, 8.8%의 지지를 얻었다. 이 영화는 어린 시절 분신사바 놀이를 시작으로 주술과 무속에 심취한 여성 윤지희(김규리 분)가 성형과 신분 위조를 통해 영부인에 올라 정권을 유지하기 위해 무속의 힘을 활용하려고 하며, 이를 파헤치려는 탐사보도 PD 정현수가 위험에 처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신명'은 박스오피스 4위, 좌석 점유율 5위를 차지했다.
3위는 좀비 스릴러 영화 '28년 후'로, 8.4%의 지지를 받았다. 이 영화는 바이러스로 인해 인류가 거의 멸망한 세상에서 생존자들이 각자의 생존 방식을 이어가는 이야기를 다룬다. 1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8년 후'는 박스오피스, 실시간 예매율, 좌석 점유율에서 모두 1위를 기록했다.
4위는 '드래곤 길들이기'로, 8.0%의 지지를 얻었다. 이 영화는 바이킹 마을의 약골 소년 히컵이 드래곤 투슬리스를 만나고, 드래곤과 인간이 공존할 수 있다는 희망을 전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드래곤 길들이기'는 박스오피스 2위, 실시간 예매율과 좌석 점유율에서 4위를 차지했다.
이외에도 '하이파이브'(7.9%), 'F1 더 무비'(6.5%), '엘리오'(6.5%), '릴로 & 스티치'(5.8%), '브링 허 백'(4.9%)이 각각 뒤를 이었다. 본 조사는 피앰아이(PMI)가 '투표, 설문조사로 돈버는 앱테크, 헤이폴'을 통해 시행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39%p이다.
[출처= 피앰아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