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몬스터가 유튜브 구독자 수 1000만 명을 돌파했다. 이는 K팝 걸그룹 중 가장 짧은 시간에 이룬 기록이다. 9일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베이비몬스터의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는 이날 오후 1시 16분에 1000만 명을 넘어섰다. 이들은 2024년 4월 1일 공식 데뷔한 지 약 1년 5개월 만에 이 수치에 도달했다. 이는 데뷔일 기준으로 역대 K팝 걸그룹 가운데 가장 빠른 속도다.

베이비몬스터는 K팝 걸그룹 중 세 번째로 많은 구독자를 보유하게 됐다. 이들은 이제 막 데뷔 2년 차에 접어든 신인 걸그룹으로, 이례적인 성과를 기록했다. 유튜브는 세계 음악 시장에서 중요한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베이비몬스터의 글로벌 팬덤 확장 속도가 주목받고 있다. 현재 별도의 앨범 활동 없이도 꾸준한 화제성을 유지하며 신규 구독자를 유치하고 있다.

지난 5일 공개된 베이비몬스터의 첫 번째 리얼리티 콘텐츠 '베몬하우스'는 구독자 수와 조회수 증가에 기여한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 콘텐츠는 베이비몬스터의 인기 상승을 더욱 가속화하고 있다. 베이비몬스터의 유튜브 채널은 총 11편의 억대 뷰 영상을 보유하고 있으며, 누적 조회수는 54억 회를 초과했다. 이들은 뮤직비디오, 퍼포먼스 비디오, 비하인드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에서 수천만에서 수백만 뷰를 기록하고 있다.

베이비몬스터는 10월 10일 두 번째 미니앨범을 발매할 예정이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WE GO UP'을 포함해 'PSYCHO', 'SUPA DUPA LUV', 'WILD' 등 총 4곡이 수록된다. 타이틀곡 'WE GO UP'은 더 높은 곳으로 비상하겠다는 각오를 담고 있는 힙합 기반의 강렬한 곡이다. 팬들의 반응이 기대되는 가운데, 베이비몬스터는 향후 활동을 통해 더욱 많은 성과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