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는 화석. '냥모나이트'가 올해도 어김없이 등장했다.
고양이는 더우면 온 몸을 길게 뻗고, 추우면 온 몸을 웅크리고 잔다고 알려져 있다. 따라서 추운 계절이 다가오자 몸을 웅크리고 자는 고양이가 늘어나고 있다.
고양이가 웅크리고 자는 모습은 흡사 고대 화석인 암모나이트를 연상하게 한다. 고양이를 키우는 속칭 '냥집사'들은 이들의 모습을 보고 '냥모나이트'라는 귀여운 애칭을 지어주기도.
한 번 감상해보자. 꿈쩍도 하지 않고 자는 고양이의 모습은 '심쿵' 유발일듯 하다. 올 가을과 겨울에도 어김없이 현대 화석 '냥모나이트'는 냥집사들의 집에서 서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