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는 독립 다큐 영화 사상 최대의 개봉관을 기록한 것에 이어 개봉 첫날 1만 돌파, 개봉 4일만인 첫 주말 7만에 육박하는 스코어를 기록하며 놀라운 흥행세를 과시하고 있다. 더욱이 불과 7일만에 10만 관객을 돌파는 물론 연이은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는 올해 파란을 일으켰던 영화 <한공주>보다 2일이나 앞선 기록일 뿐만 아니라 관객수 290만 명을 돌파하며 다큐멘터리 사상 국내 최대 흥행 기록을 세운 <워낭소리>보다 무려 13일이나 앞선 수치이다. 특히, 기존의 국내 다큐멘터리 장르에서 흥행을 이끌었던 <울지마, 톤즈><소명><회복> 등의 대다수 영화가 종교적인 색채를 띠었던 반면,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는 종교적인 가치관이 개입되지 않은, 진정한 사랑과 삶의 의미를 전하는 보편적인 주제를 통해 독보적인 흥행세를 기록하고 있어 더욱 의미가 깊다.
한국 독립영화 사상 최단 기간 10만 관객 돌파라는 놀라운 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의 관객반응은 온, 오프라인을 넘어 뜨거운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국내 최대 포털 사이트 네이버의 관객 평점 역대 랭킹 1위를 차지한 것은 물론 예매사이트 CGV 관객 평점 순위도 1위를 기록하는 등 감동과 공감의 호평으로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것. 이렇게 광풍에 가까운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의 흥행 신드롬에 대해 국내 언론과 평단의 시선 또한 집중되고 있다.
김성희 CGV아트하우스 큐레이터는 자신의 SNS를 통해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는 죽음에 대해 슬픔과 고통의 차원으로 접근하지 않고 삶의 순환과 자연의 섭리의 차원으로 접근한다는 점이 매우 뛰어나다. 슬픔을 강요하지 않는다는 점이 매우 훌륭하고, 관객이 눈물을 흘리는 것은 영화에 대한 깊은 이해와 공감이 가능한 영화라는 것을 알려주었다”는 극찬을 남겨 화제를 모았다. 더불어 개봉주말 좌석 40%에 육박하는 좌석 점유율 소식을 전하며 “10대부터 노년층까지 다양한 관객이 찾고 있는 영화에 대해 제 2의 <워낭소리>가 탄생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표하기도 했다. 영화 평론가 정지욱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할머니와 할아버지를 바로 곁에서 지켜보는 듯한 느낌과 그 두 분들의 따뜻한 사랑, 가족에 대한 훈훈한 정이 그대로 느껴지기 때문에 관객들에게 아주 좋은 반응을 얻는 것이다”고 전해 영화의 흥행성공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이렇듯 사랑과 삶의 가치를 일깨우며 가슴 진한 감동과 공감으로 독립영화 사상 최단 기간 10만 돌파라는 신기록을 만들어낸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는 무서운 흥행 기세와 함께 뜨거운 감동 열풍으로 절찬 상영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