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기의 아이콘 이상민(44)이 받아야 할 돈 약 20억원을 포기한 이유를 밝혔다.
지난 14일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 이상민은 "부도가 났을 땐 받을 돈도 있었다"며 "왜냐면 돈은 순환하니까"라고 말해 출연진들의 시선을 모았다.
이어 "정확하게 받을 돈이 20몇 억 원 정도지만 단 1원도 받아보지 못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왜냐면 그걸 포기하지 않으면 내가 전진이 안된다"며 "그 돈을 받아서 해결할(빚을 갚을) 생각만 하다 보면 어느새 보름이 지나고 한 달이 지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미 잊었다"며 "한 사람은 아직도 연락을 하고 있지만 한 사람은 연락이 되지 않는 곳으로 멀리 떠났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이상민은 "그 사람이 언젠가 잘 되면 연락이 올 거다"라며 "근데 아예 포기하지 않으면 나도 돈 빌려준 사람이랑 비슷한 삶을 살게 된다"고 덧붙여 공감을 얻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스타들의 외도?! 사업이 뭐길래’를 주제로 사업에 도전한 스타들의 성공, 실패에 대한 이야기가 오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