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서범의 딸 홍석희에게 적극 대시하며 '국민 썸남'에 등극한 이요한이 홍석희 한마디에 헤어스타일까지 바꿨다.
지난 25일 모델 이요한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머리를 샛노란 색에서 검은빛을 띠는 짙은 색으로 염색한 사진을 여러 장 게재했다.
갑자기 금발에서 흑발로 돌아온 이유는 무엇일까. 같은 날 머리를 담당한 헤어디자이너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에서 그 궁금증이 풀렸다.
이요한은 해당 게시물 댓글을 통해 "고마워요. 이제 서키(석희)가 X아치 같다고 안 하겠다"라는 말을 남겼다.
실제로 홍석희는 지난 22일 E채널 '내 딸의 남자들3'에서 이요한의 첫인상을 언급하며 "(제작진에게) 진짜 X아치를 데리고 오면 어떡하냐고 했다"라고 밝힌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 홍석희는 “저는 바른 이미지보다는 잘 노는 스타일을 좋다고 했다. 하지만 그런 스타일이 좋다고 했지 진짜 양아치를 데리고 오면 어떡하냐고 했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키 큰 남자도 좋아하지만 (키가 189cm인) 요한이는 너무 크다"며 "둘 다 너무 극단적인 애를 데리고 와서 조금 당황했다"고 덧붙였다.
'썸녀' 홍석희를 위해 스타일 변신까지 감행한 듯한 그의 모습에 팬들은 입을 모아 "진정한 사랑꾼"이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방송 이후에도 홍석희에 대한 마음을 가감 없이 드러내는 화끈함이 돋보인다는 평이다.
한편, 이요한은 지난 15일 방송분에서 "방송을 떠나서 좋았다. 앞으로도 계속 널 만나고 싶다"라고 고백한 바 있다.
현재 두 사람은 인스타그램 게시물과 스토리를 통해 소식을 나누며 여전한 애정을 과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