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가 애니메이션을 실사 영화로 만들겠다고 밝혔던 영화 '라이온 킹' 예고편이 공개됐다.
지난 22일(이하 현지 시각)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는 '라이온 킹(Lion King)' 실사영화 예고편을 선보였다.
이번 예고편은 1분 30초 분량으로 1994년 애니메이션으로 개봉한 '라이온 킹'과 비슷한 장면이 많았다. 비비 원숭이 라피키가 심바를 들어 올리며 왕의 탄생을 알린 장면도 포함돼 있다.
2019 '라이온 킹'은 '아이언맨' 1편과 2편을 만든 존 파브로(Jon Favreau) 감독이 메가폰을 들었다.
파브로 감독은 2016년 리메이크된 '정글북' 실사영화 감독을 맡은 바 있다.
도날드 글로버(Donald Glover)가 주인공 '심바' 목소리를 연기했고 세스 로건(Seth Rogen), 치웨텔 에지오프(Chiwetel Ejiofor), 비욘세(Beyonce Knowles) 등이 참여했다.
영화 음악의 거장 한스 짐머(Hans Zimmer)가 음악 감독을 맡았고 1995년 제67회 아카데미에서 '라이온 킹'으로 주제가상을 받은 엘튼 존(Elton John)도 함께 작업한 것으로 알려졌다.
누리꾼들은 "얼른 보고싶다", "씽크로율 대박" 등 한껏 기대하는 반응을 보이며 개봉일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한편 영화 '라이온 킹'은 2019년 7월 19일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