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자기계발에 관심이 많은 네티즌들 사이에서 퍼지기 시작한 단어가 있다.
바로 '졸꾸'.
'졸꾸'는 '졸려도 꾸준히', 혹은 비속적 표현인 '졸나게 꾸준히'를 줄인 말로 통용된다. '존버'(존나게 버티기)와 비슷한 느낌을 가지고 있지만, '존버'와 달리 '존꾸'는 자신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행동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과거에는 매우 귀엽다는 표현으로 '졸꾸'가 사용됐다. '졸꾸'가 단독으로 매우 귀엽다를 나타내거나 '졸꾸욥', '졸꾸여워'로 변형되어 이용됐다.
하지만 최근에는 '졸꾸'가 '졸나게 꾸준히'를 의미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특히 '졸꾸'로 자신의 의지를 표현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그 쓰임새가 늘고 있다.
한편 '졸꾸러기'는 '졸나게 꾸준히'하는 사람들을 지칭하는 단어이다. '졸꾸러기'는 자신들의 행동을 인터넷이나 오프라인에 기록으로 남기면서 '졸꾸'를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