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연히 CG 일 줄 알았던 카누 커피 광고 속 거대 케이크와 숟가락이 CG가 아닌 '실제' 소품이었다.
지난 12일 한 광고 관계자가 SNS에 광고 촬영 현장을 공개했다.
얼마 전 신제품으로 출시된 카누 티라미수라떼와 바닐라라떼 촬영 현장이었다.
공유는 커다란 접시 위 실제 티라미수 모형에 기대어 있었다. 광고에 나오는 티라미수 케이크를 정리하고 있는 현장 담당자들과 한눈에 보기에도 커다란 크기의 숟가락 사진은 네티즌들을 놀라게했다.
공유가 작아져 손바닥만한 케이크가 크게 보이고, 카누 라떼 포장 상자가 마치 커다란 벽처럼 보이는 것처럼 느껴진다.
하지만 공유가 작아진 게 아니라 공유는 그대로였고 실제로 케이크와 포장 상자가 큰 것이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CG보다 실제 소품으로 하는 게 비용이 더 싸서 저렇게 하는 거겠지", "소국인 사람 된 것 같은 공유..", "완전 반전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또 "나도 저기 가서 광고처럼 케이크에 기대보고 싶다", "너무 귀엽고 아늑해보인다" 등 광고 현장에 실제 방문하고 싶다는 네티즌들도 적지 않았다.
한편 광고에 나온 커다란 티라미수 케이크는 맥심이 서울 한남동에서 연 팝업 스토어 카페에서 오는 12월 15일까지 실제로 볼 수 있다.
이 카페는 지난 13일 오픈한 '카누 스위트 카페'의 시그니처 포토존으로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로 250(한남동 683-140)에 위치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