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KBS 연기대상 도중 2020년 첫 방송사고가 나왔다.
1일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2020년 첫 방송사고'라는 글이 올라왔다. 글에는 KBS2 '2019 KBS 연기대상'을 캡처한 장면이 있었다.
KBS2는 2020년이 되자마자 "2019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자막을 송출했다. 2020년을 알리는 자막이 아닌 지난 해를 축하하는 자막을 올렸다.
해당 캡처를 본 네티즌들은 "정신을 차리고 보니 1년 전 2019, 1.1로 돌아왔다", "타임패러독스인가 뭔가 하는 거냐", "누구보다 빠르게 방송사고"라며 웃음을 띠었다.
하루 전 MBC '가요대제전'에서도 방송 사고가 났다. 가수 김재환(23)이 무대에서 노래 '시간이 필요해', '누나'를 부를 예정이었다.
그러나 '시간이 필요해' 반주는 끝부분만 나왔고 곡이 끝나자 '누나' 반주가 나왔다. 김재환은 노래가 잘린 채 '누나'만 불렀다.
방송 사고에 가요대제전 MC 장성규(36)가 사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