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끼리 외식하고 집에 돌아가는 길에 어린아이를 칠 뻔 한 사연이 화제다.
1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1억2천만원 아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블랙박스 영상과 함께 "가족들 끼리 외식하고 집에 돌아가는 길에 어린아이를 칠 뻔 했다"는 글을 올렸다.
글쓴이는 "커브길 불법주정차들이 원인이 되기도 했지만 그때문에 속도를 줄여 빠르게 반응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주변에는 부모로 보이는 어른도 없어서 뭐라 할 수도 없었다"며 "아이들 가진 부모님들 제발 아이들 교육을 좀 시켰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글쓴이가 제목에 언급한 1억2천만원은 교통사고가 났을 경우 피해보상금을 암시한 것으로 보인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따로 불러서 아이컨택해야 한다", "운전에 집중하는 게 정말 중요한 것 같다", "서행해서 다행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일부 네티즌들은 "아이 잘못만은 아니다. 불법 주정차 차량 때문에 가려져서 잘 안 보인 것도 있다", "애보다 불법 주정차 차주들이 잘못한 것 아니냐", "저런 곳에 주차 좀 하지마라"라며 불법 주정차가 만연한 골목길과 주차 시설이 잘 갖춰져있지 않은 것 역시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