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유튜버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방송인 김나영(38)이 유튜브 수익 전액 1억 3천만원 정도 기부했다고 밝혔다.
지난 24일 방영한 MBC '라디오스타'에는 방송인 김나영, 지상렬, 박진희, 호시가 출연했다.
각자 근황에 대해 언급하던 도중 MC 김국진은 김나영의 유튜브 수익을 언급했다.
김국진은 "여태까지 모든 유튜브 수익을 기부했다던데"라고 말문을 열었다.
김나영은 "저는 유튜브 시작하고 모든 수익을 공개했다. 그때마다 기부해서 지금까지 1억 3000만 원 정도 된다"고 했다.
이어 "그때 그때 생각나는 곳에 기부한다. 제일 처음은 미혼모 보호센터에 기부했다"라며 "입양 대기 아동을 보살피는 프로그램에 나간 뒤 마음에 남아 첫 번째로 했었다. 저는 사실 유튜브를 하면서 큰 힘을 얻고 있다"라고 했다.
김나영은 지난 16일 게재한 유튜브 영상에서 채널 수입 4089만 원을 공개하며 사회복지재단 '밀알복지재단'에 기부했다.
그는 당시 "힘이 닿는 한 '노필터티비'의 광고수익은 기부하도록 하겠다. 이 수익은 함께 나누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