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2의 모서리 논란이 이번에는 영상으로까지 나왔다.
애플의 신형 스마트폰 아이폰12가 너무 날카롭다는 지적이 계속해서 등장하고 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아이폰12를 잡다가 '엣지'라 불리는 모서리 부분에 손을 베였다고 주장하고 있다. 전혀 예상치 못했던 단점이 발견된 것.
실제로 한 중국인은 중국 SNS '웨이보' 계정에 자신이 아이폰12 프로를 사용하다가 손가락 끝을 베이는 바람에 피가 났다며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서는 중지 손가락에 밴드를 붙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런데 이번에는 영상까지 등장했다. 중국 현지 매체는 아이폰12가 얼마나 날카로운지 실험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 속에서는 사과와 아이폰12가 등장한다. 얼마 지나지 않아 이 네티즌은 아이폰12를 손에 쥐고 사과를 깎기 시작한다.
놀라운 것은 이게 된다는 것이다. 아이폰12의 모서리를 활용해 사과 껍질에 대자 사과 껍질은 점차 벗겨져 나갔다. 그저 일부의 문제로만 치부되던 아이폰12의 모서리 부분이 정말 날카롭다는 것을 증명한 수준이었다.
이는 이번에 새로 바뀐 아이폰12의 디자인 문제로 추정된다. 지금까지 아이폰은 둥근 모서리였지만 이번 신작에서는 과거의 디자인을 되살려 각진 모서리로 바뀐 상황. 이로 인해 아이폰12를 꽉 쥐면 다칠 수 있다는 후기가 올라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