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인간은 고양이를 굉장히 귀여워한다. 그 이유가 있다고 하는데 먼저 '베이비 스키마' 라는 과학적 용어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인간은 넓고 각지고 커다란 것보다 작고 동그랗고 앞으로 돌출된 큰 동그란것을 보호하고싶은 본능을 느낀다. 일례로 우리가 아기들을 봤을 때 귀엽고 보호 본능을 느끼는게 돌출부가 작은 동그란 머리, 얼굴의 면적에서 큰 눈, 작은 코, 약간 아래쪽에 위치한 눈, 동그랗고 짤똥한 비율 등등 이런게 귀엽다고 느끼고 보호 본능을 느끼게 한다.
근데 이러한 보호 본능은 사람 뿐만이 아니라 동물들도 느끼는데 그래서 포유류들의 새끼(아기)는 저 비율에 맞춰 굉장히 귀엽다. 즉 새끼 때는 어미의 보호가 필요한데 어미의 보호가 없어졌을 때 다른 동물에게도 보호 본능을 느끼게 하여 살아남기 위한 생존 방식으로의 진화 방식을 택한다.
그런데 사람이나 동물이나 성체가 되면 그런 귀여운 특징들이나 이목구비의 비율들이 사라진다. 특이하게도 고양이들은 새끼에서 성체가 되어도 그 비율을 유지하고 있다. 돌출된 앞 얼굴에 얼굴에서 눈의 비율이 크고 눈이 약간 아래에 위치하고 있고 전체적으로 동그랗고 코도 작고 얼굴에 비해 작은 입 모양을 유지하고 있다.
[출처] 온라인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