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얼마나 팔릴까?
애플이 신제품을 공개했다. 이번에는 신형 보급형 스마트폰이다. 애플은 9일 새벽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의 본사 애플파크에서 온라인 스페셜 이벤트를 통해 아이폰SE3와 아이패드 에어6 등 새로운 제품들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에는 아이폰SE3에 세계인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아이폰SE3는 애플이 2년 만에 새롭게 출시하는 중저가 스마트폰이다. 아이폰SE4은 아이폰13 시리즈와 동일하게 A15 바이오닉 칩셋을 탑재했다. 특히 중저가 스마트폰 중 처음으로 5G 이동통신을 지원한다.
아이폰SE3에 탑재된 A15 바이오닉 칩셋은 2개의 고성능 코어와 4개의 고효율 코어 등 6코어 CPU를 장착했다. 이와 함께 16코어 뉴럴 엔진으로 초당 15조 8천억회의 연산을 처리한다. 이 A15 바이오닉 탑재로 배터리 성능을 전작보다 대폭 개선했고 무선 충전과 급속 충전 또한 제공될 예정이다.
여기에 카메라 성능도 개선했다. 아이폰SE3에는 스마트 HDR4, 딥 퓨전, 인물모드 등을 지원하는 1,200만 화소 후면 광각 카메라가 탑재돼 있다. 전작에 비해 사진과 영상 촬영에서 개선된 품질을 지원한다. SE 시리즈 답게 이번 아이폰SE4에도 전 세대와 동일한 홈 버튼 기반의 4.7형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팀 쿡 애플 CEO는 아이폰SE3 출시에 대해 "작고 부담 없는 아이폰에 놀라운 A15 바이오닉을 더했다"라면서 "가장 합리적인 가격의 아이폰을 사용자들에게 제공한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아이폰SE3의 가격은 429달러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우리나라 돈으로 59만원 정도에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아이폰SE3는 64GB, 128GB, 256GB 세 가지 용량 버전으로 출시가 되고 색상은 미드나이트, 스타라이트, 프로덕트 레드 세 가지로 출시된다. 미국ㅇ르 비롯해 일본, 인도, 독일, 호주, 캐나다 등 약 30개 국가에서는 아이폰SE3을 오는 11일부터 사전 주문할 수 있고 매장 판매는 18일부터 시작된다.
여기에 애플은 아이폰13 시리즈의 새로운 색상을 추가했다. 그린이 깜짝 추가됐다. 아이폰13 프로에는 알파인 그린이 추가됐고 아이폰13에는 그린이 더해졌다. 아이폰13과 아이폰13 미니에는 스타라이트, 미드나이트, 블루, 핑크, 그린 라인업이 완성됐고 아이폰13 프로와 아이폰13 프로맥스에는 시에라 블루, 그래파이트, 골드, 실버 색상에 알파인 그린이 더해졌다.
이와 함께 애플은 '아이패드 에어6'를 함께 공개했다. 여기에는 PC급 성능을 발휘하는 M1 칩셋을 탑재해 아이패드 프로와의 성능 격차를 줄였다. 카메라도 1,200만 화소 울트라 와이드 카메라를 탑재해 업그레이드 했고 5G 이동통신이 지원된다. 여기에 애플펜슬 2세대를 지원하고 매직 키보드 등의 액세서리와도 호환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