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로 상용화될 예정인 플라잉카의 모습이 공개됐다.
지난 22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래드바이블(LADBIBLE)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스타트업 기업 '알레프(Alef Aeronautics)'는 20일 첫 번째 비행 자동차 프로토타입을 공개했다.
해당 차량의 이름은 '모델 A(Model A)'로 알레프는 도로 주행과 수직 이륙이 모두 가능한 유일한 모델이라고 밝혔다.
![플라잉카2](/contents/article/images/2022/1024/1666613583367902.jpg)
'모델 A'는 최대 2인까지 탑승 가능한 순수 전기차로 대형 세단 정도 크기의 차체에 탑재된 8개의 프로펠러로 수직이착륙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차량 배터리는 1회 완충 시 200마일(약 321km)로 도로를 주행할 수 있으며, 110마일(약 177km)의 비행이 가능하다.
다만, 이 차가 공중을 이동할 때는 수평 형태가 아닌 수직 형태로 균형 상태를 바꿔야 한다. 프로펠러의 위치가 차에 아래에 있기 때문.
![플라잉카4](/contents/article/images/2022/1024/1666613599924414.jpg)
모델 A은 지난 19일 사전 판매가 시작됐으며, 가격은 30만 파운드(한화 약 4억 8,691만 원)로 책정됐다. 2025년부터 생산될 예정이다.
알레프는 모델 A뿐만 아니라 4인용 세단인 '모델 Z'를 포함한 추가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
모델 Z는 오는 2030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가격은 35,000달러(한화 약 5,014만 원)의 가격으로 드론 자격증만 있어도 조종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모델의 경우 644km의 도로 주행, 322km의 비행이 가능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