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커피믹스 제품인 동서식품 '맥심 모카골드'의 광고 모델이 24년 만에 전격 교체됐다.
이나영의 바통을 이은 새로운 모델은 배우 박보영이다.
25일 동서식품은 지난달 맥심 모카골드의 새로운 모델로 박보영을 발탁했다고 밝혔다.
이나영은 2000년 동서식품의 광고모델이 된 이후 무려 24년 동안 맥심 커피 광고 모델로 활동해왔다. 이번 박보영과의 계약과 동시에 이나영은 계약을 종료했다고 알려졌다.
맥심의 남자 모델로는 오랜 기간 배우 안성기가 활동했으나, 새로운 젊은 소비자층을 확보하기 위해 그동안 동서식품은 황정민, 아이유, 안재홍 등 모델 라인업을 추가하거나 2021년 한시적으로 배우 박하선을 모델로 발탁한 바 있다.
동서식품은 박보영을 모델로 한 유튜브 광고를 현재 진행 중이며, 1년 간의 소비자 반응을 본 뒤 재계약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