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뷔 1주년을 맞이한 그룹 아일릿(ILLIT)이 첫 팬 콘서트 ‘2025 ILLIT GLITTER DAY’를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소속사 빌리프랩은 25일 공식 발표를 통해 아일릿이 오는 6월 7일부터 8일까지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GLITTER DAY’라는 제목의 팬 콘서트를 열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아일릿은 일본의 두 도시에서도 총 네 차례에 걸쳐 팬들과 만날 계획이다.
서울에서의 첫 공연 이후, 아일릿은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시 피아 아레나 MM과 오사카 오사카성 홀에서 각각 8월 10일부터 11일, 그리고 9월 3일부터 4일까지 공연을 진행한다. 이번 콘서트는 아일릿과 팬덤 GLLIT(글릿) 간의 특별한 만남으로, 빌리프랩은 “팬분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멤버들이 많은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이날 공개된 ‘GLITTER DAY’ 포스터는 아기자기한 폴리포켓 안 인형으로 변신한 아일릿의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각 멤버는 서로 다른 포즈로 개성을 뽐내며 환한 미소를 지어 보는 이들의 설렘을 자극하고 있다. 이러한 비주얼은 팬들과의 만남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아일릿은 지난해 3월 데뷔와 동시에 미니 1집 타이틀곡 ‘Magnetic’을 미국 빌보드 메인 송차트 ‘핫 100’과 영국 오피셜 차트 ‘싱글 톱 100’에 올려놓으며 '슈퍼 신인'이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이후 후속작인 ‘Cherish (My Love)’와 ‘Almond Chocolate’ 등도 꾸준히 사랑받으며 그들의 음악적 성장을 이어갔다.
아일릿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국내외 여러 권위 있는 음악 시상식에서 신인상 부문에서 총 7관왕을 포함해 총 13개의 트로피를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는 그들이 단순한 신인이 아닌, 글로벌 스타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이다.
또한, 이날 저녁에는 위버스 라이브를 통해 팬들과 직접 소통할 계획이며, 팀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도 아일릿만의 방식으로 데뷔 1주년을 기념하는 자체 콘텐츠가 공개될 예정이다. 이러한 다양한 활동들은 팬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고, 그룹과 팬 간의 유대감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일릿의 첫 팬 콘서트는 단순히 공연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이는 그들이 지난 한 해 동안 쌓아온 모든 경험과 성취를 공유하는 자리이며, 앞으로 나아갈 길에 대한 다짐이기도 하다. 이번 콘서트를 통해 아일릿은 GLLIT과 함께 반짝반짝 빛나는 하루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출처= 빌리프랩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