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TBC 토일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에서 아티스트 유현수가 강아지로 환생하는 모습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0일 방송된 7회에서는 유현수가 유기견 ‘만두’ 역할로 등장하며, 천국 안내견으로 활약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극 중 만두는 짜장(신민재 분), 짬뽕(김충길 분)과 함께 천국에 온 견학견들의 행동을 분석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한, 그는 유기견 심리치료센터에서 우울증을 앓고 있는 유기견들을 바라보며 안타까운 표정을 지어 극의 감정선을 더욱 깊게 했다. 특히, 만두는 분리불안센터에서 자신과 같은 종인 강아지를 바라보며 그들의 슬픈 상황에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만두는 원하는 곳에서 다시 강아지로 환생할 수 있는 자격을 얻었으며, 그의 몸에서 빛이 나기 시작해 환생의 순간이 다가왔음을 알렸다. 그러나 만두는 천국에 남기를 원했지만, 결국 자신이 행복할 수 있는 곳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했다. 이후 환생지를 선택한 그는 “좋은 곳으로”라는 대사를 남겨 궁금증을 자아냈고, 최종적으로 한 노숙자의 품에서 환생하기로 결정하여 시청자들에게 놀라움을 안겼다.
유현수는 극 중 만두 역으로 등장하면서 생전 유기견으로 떠돌다가 안락사로 생을 마감한 강아지의 서사를 통해 씁쓸함을 전달했다. 그는 가장 어린 캐릭터임에도 불구하고 기품 있는 모습을 귀엽게 표현하며 짜장 및 짬뽕과 함께 유쾌한 케미를 보여주었다.
‘천국보다 아름다운’은 매주 토요일 밤 10시 40분과 일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되며, 김혜자, 손석구, 한지민 등 다양한 배우들이 출연하고 있다. 앞으로 유현수가 보여줄 연기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출처= 킹콩by스타쉽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