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BS는 오는 5월 15일 저녁 7시, 버추얼 아이돌 연습생 다비드 봉의 일일 선생님으로 걸그룹 에이핑크의 박초롱과 김남주가 출연하는 방송을 공개한다. 이 프로그램은 EBS의 버추얼 아이돌 데뷔 프로젝트 <사내수공업 가수 – 다비드 봉>의 17화로, 에이핑크가 '아이돌 롱런 비결'을 전수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방송에서 에이핑크는 자신의 데뷔곡인 '몰라요'와 'Mr. Chu(미스터 츄)'의 뮤직비디오를 보며 롱런 비결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들은 "자신감이 꺾이지 않아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다비드 봉에게 데뷔곡을 라이브로 보여주는 시간을 갖는다. 김남주는 다비드 봉의 실력에 대해 "메인 보컬감"이라고 칭찬했고, 박초롱은 그의 높은 음역대에 놀라움을 표현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에이핑크가 팬 사랑에 대한 수업도 진행한다. 에이핑크는 매년 데뷔 기념일 전후로 팬 송을 꾸준히 발매해온 것으로 유명하다. 박초롱은 “팬 송은 되도록 멤버들이 작사하려고 한다”며 팬송 제작 과정에 대한 비하인드를 밝히기도 했다. 올해 발매된 팬 송 'Tap Clap(탭 클랩)'은 멤버 김남주가 단독 작사한 곡이다.
프로그램 중에는 예능감과 관련된 수업도 이어진다. 에이핑크는 ‘그 시절 감성 예능 수업’을 통해 다비드 봉에게 예능적인 요소들을 가르친다. '댄스 신고식' 타임에서는 다비드 봉이 화려한 웨이브와 복고 댄스를 선보이며 무대를 장악하고, 게임 수업에서는 버추얼 헤드셋을 착용하고 게임에 열심히 참여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 과정에서 그는 감정적으로 반응하며 김남주로부터 “방송에 나갈 수 있겠냐”는 질문을 받기도 했다.
다비드 봉의 여정은 매주 목요일 저녁 7시에 유튜브 채널 ‘다비드 봉(@david_bongg)’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EBS 1TV에서는 매주 목요일 오전 9시 20분에 방영된다. 그는 뛰어난 노래 실력을 지니고 있으나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버추얼 가수로서 활동하게 된 배경도 소개된다.
이번 방송은 아이돌 산업 내에서 경험 많은 선배들로부터 직접 배우며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담아내어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출처= E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