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가 제46회 텔리 어워즈에서 금상 6편을 포함한 총 23편의 수상작을 발표했다. 이 시상식은 세계적 권위의 영상 콘텐츠 시상식으로, KBS의 창의성과 공공성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로 평가된다.
KBS의 금상 수상작은 다음과 같다. 전기 부문에서는 《왕산 허위 (Wang San)》가, 자연·야생동물 부문에서는 《죽음의 바당 (The Sea of Death)》과 《물 때, 달의 바다 (The Tide – the moon and the sea)》가, 드라마 부문에서는 《사관은 논한다 (The History of US)》가, 사회적 책임 부문에서는 《가난한 노인의 낮과 밤, 흔적 (The Days and Nights of Destitute Elders)》이, DEI 부문에서는 《이웃집 아이들 (Appa and Daddy)》가 각각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KBS의 다큐멘터리, 드라마, 사회 공헌, 지속가능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제작 역량을 입증하는 결과로, 공영미디어로서의 역할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았음을 의미한다. 텔리 어워즈는 1979년 미국 뉴욕에서 시작된 시상식으로, 매년 13,000편 이상의 영상 작품이 출품된다. 이 시상식은 TV를 포함한 모든 스크린에서의 영상 콘텐츠 우수성을 기리는 상으로, 수상작은 창의성, 메시지 전달력, 연출 완성도 등을 기준으로 엄정하게 심사된다.
KBS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KBS가 지향해온 공공성, 창의성, 글로벌 경쟁력이 국제적으로 공인된 뜻깊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시대를 비추는 콘텐츠로 세계 시청자들과 소통하고 감동을 나누는 공영미디어의 사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KBS는 금상 외에도 은상 12편, 동상 5편을 추가로 수상하며 총 23편의 수상작을 기록했다. KBS는 앞으로도 국경을 넘어 감동과 가치를 전달하는 콘텐츠를 통해 전 세계 시청자와 지속적인 교감을 이어갈 계획이다.
[출처= K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