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랑스 럭셔리 패션하우스 디올(DIOR)이 루이스 해밀턴(Lewis Hamilton)과 협업한 캡슐 컬렉션을 공개했다. 루이스 해밀턴은 디올의 앰버서더이자 일곱 차례 포뮬러1 세계 챔피언으로, 이번 컬렉션에서는 게스트 디자이너로 참여하여 독특한 비전을 담아냈다. 해밀턴은 자신의 스포츠 커리어의 또 다른 면을 표현하고, 보다 개인적인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디올 아뜰리에와의 대화를 통해 이 컬렉션을 완성했다.
디올 X 루이스 해밀턴 캡슐 컬렉션은 역사적, 현대적, 개인적인 요소를 조화롭게 결합한 작품으로 구성되었다. 이 컬렉션은 모터 스포츠의 힘과 에너지를 프랑스 및 전 세계의 뛰어난 장인 기술과 결합하여 퍼포먼스와 혁신을 기념하고, 지속 가능성 측면에서도 높은 성과를 달성했다. 디올은 전 세계 아뜰리에와의 협업을 통해 의미 있는 의상을 제작하고, 테일러링에 대한 새로운 접근법을 사용하여 더욱 완성도 높은 디자인을 선보였다.
컬렉션의 실루엣은 오버사이즈 핏, 몸에 꼭 맞는 라인, 슬림한 디자인 등으로 구성되어 간결하고 편안한 스타일을 완성하였다. 테일러링 전반에는 디올의 헤리티지가 스며들어 감성적이면서도 색다른 분위기를 자아낸다. Oblique 재킷은 라펠 없는 디자인으로 가디건 같은 느낌을 더했으며, 쇼트 재킷은 Miss Dior 레디-투-웨어 라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컬렉션의 극단적인 측면을 포용하는 아프로퓨처리즘(Afrofuturism)과 디올의 만남은 레오파드 트위드로 구현되었다. 테일러링과 아우터웨어에 플레인 캔버스 소재가 더해진 풀 리버서블 후드 재킷에서 반복적으로 사용되어 풍성한 매력을 더했다. 여유로운 니트, 운동복, 셔츠는 색소 프린트 및 레이저 처리된 반사 소재와 대비를 이루어 시각적인 재미를 더했다.
액세서리 부분에서도 전통적 및 기술적 요소의 결합이 두드러진다. 디올의 시그니처인 더비 슈즈와 워크 부츠는 워시드 벨벳 및 캔버스 소재로 제작되었고, B44 스니커즈는 컬러풀한 그라데이션으로 완성되었다. 백은 독특한 레이스가 더해져 기능적이고 스포티한 요소와 위트 있으면서도 화려한 감각이 조화를 이루었다. Hit the Road 모델은 Dior Oblique 모티브가 장식된 재생 소재로 재해석되었으며, 클라이밍 로프 디테일을 갖추어 스타일리시하면서도 견고하게 완성되었다. 호보 백과 토트 백은 여유롭고 부드러운 실루엣을 자랑한다.
디올과 루이스 해밀턴의 캡슐 컬렉션은 독보적인 세련미와 색다른 변신을 추구하며, 7월부터 전국 디올 부티크와 디올 공식 홈페이지(dior.com)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컬렉션은 스포츠웨어와 패션의 경계를 허물며,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중요한 시도로 평가된다.
[출처= 디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