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오정세가 2025년 상반기 동안 다양한 캐릭터 변신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는 최근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에서 오애순의 새아버지인 ‘염병철’ 역으로 등장해 짧은 출연에도 불구하고 강한 존재감을 발휘했다. 오정세는 이 캐릭터를 통해 밉지만 미워할 수 없는 매력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30일 개봉한 영화 ‘하이파이브’에서 오정세는 국가대표 출신 태권도장 관장 ‘종민’ 역을 맡았다. 그는 딸 완서에 대한 특별한 부성애를 통해 유쾌한 웃음을 자아내며, 완서가 다칠까 전전긍긍하거나 물불 가리지 않고 뛰어드는 모습으로 인간미 넘치는 ‘찐부녀’ 케미를 보여준다. 이러한 연기는 관객들에게 따뜻한 감정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오정세는 ‘하이파이브’와는 180도 다른 모습으로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31일 첫 방송되는 JTBC 드라마 ‘굿보이’에서 그는 낮에는 관세청 세관 공무원으로 일하지만, 밤에는 인성시를 은밀히 장악한 ‘민주영’으로 변신한다. 이 캐릭터는 섬뜩하고 살벌한 빌런으로,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의 중심에서 활약할 예정이다.
오정세는 현실 밀착 연기부터 서늘한 절대악의 면모까지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며 '믿고 보는 배우'의 진가를 입증하고 있다. 그의 연기 변신은 매 작품마다 새로운 인생 캐릭터를 경신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하이파이브’와 ‘굿보이’에서의 극과 극 연기 변신은 대중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오정세가 출연하는 영화 ‘하이파이브’는 30일부터 전국 극장에서 상영되며, JTBC 드라마 ‘굿보이’는 31일 밤 10시 40분에 첫 방송된다. 오정세의 다채로운 연기력과 캐릭터 변신이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출처= 프레인TP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