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인디 뮤지션 음원 유통 플랫폼 믹스테이프(mixtape.)가 신규 가입 뮤지션의 앨범 발매 소요 기간을 대폭 단축하는 시스템 개편을 실시했다. 믹스테이프의 개발과 운영을 담당하는 YG플러스는 29일, 이번 개편을 통해 새롭게 멤버십에 가입한 뮤지션은 가입일로부터 단 7일 후에 앨범을 발매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신규 가입 뮤지션도 기존 멤버십 뮤지션과 동일한 발매 스케줄을 따라야 했기 때문에, 첫 앨범 발매까지 평균 3주 이상의 시간이 소요되는 경우가 많았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믹스테이프는 뮤지션들이 창작의 흐름을 잃지 않고, 빠르게 작품을 세상에 공개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시스템을 전면 개선했다.
믹스테이프 운영팀은 "처음 믹스테이프에 합류한 뮤지션들이 대기 없이 자신의 음악을 발표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며, "음악을 만든 직후의 열정과 창작 속도를 놓치지 않도록 돕는 것이 이번 개편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개편은 2025년 5월부터 즉시 적용되며, 신규 가입한 모든 뮤지션은 앨범 준비 상태에 따라 최소 7일 이후에 첫 앨범을 발매할 수 있다.
믹스테이프는 앞으로도 뮤지션 중심의 유통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시스템 개선을 이어갈 계획이다. 현재 믹스테이프는 누적 회원 수 5,000명을 돌파했으며, 누적 인접권료 정산액은 15억 원에 이른다. 이는 인디 뮤지션들이 음원을 쉽고 투명하게 유통할 수 있는 디지털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특히, 믹스테이프는 수수료 없는 정산 시스템과 뮤지션 친화적인 서비스, 실시간 채팅 상담 등을 통해 유통 진입 장벽을 낮춘 점에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인디 뮤지션들이 보다 자유롭게 창작 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YG플러스는 믹스테이프의 지속적인 발전을 통해 글로벌 인디 뮤지션들이 더욱 활발히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이번 시스템 개편은 뮤지션들이 창작한 음악을 빠르게 세상에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인디 음악 생태계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출처= YG PLU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