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춘 애니메이션 <기빗올: 우리들의 썸머>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작품은 제48회 안시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에 공식 초청되었으며, 제48회 일본아카데미상에서 우수애니메이션작품상을 수상한 바 있다. 2025년 6월 18일 메가박스에서 개봉 예정이다.
<기빗올: 우리들의 썸머>는 1995년 봇짱 문학상 대상을 수상한 시키무라 요시코의 소설 「힘내서 갑시다」를 원작으로 하고 있다. 이 작품은 조정부 소녀들이 여름 동안 함께 힘을 모아 노를 저으며 겪는 이야기를 그린다. 감독 사쿠라기 유헤이는 <내일 세상의 종말이 올지라도>와 신세기 에반게리온 스핀 오프에서 CG 디렉터로 활동한 경력이 있다. 그는 이번 작품에서도 10대 소녀들의 섬세한 감정과 역동적인 동작을 3D로 정교하게 담아낼 예정이다.
사쿠라기 감독은 본편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각본, 콘티, 연출, CG 룩 개발, 음향 감독, 편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직접 참여했다. 제작진은 “본편이 거의 완성된 후에도, 사쿠라기 감독은 약 6개월간 혼자서 미세한 부분을 계속 수정했다”고 전했다. 그는 성우 녹음에도 참여하며, “‘에츠코’와 친구들의 미숙하지만 진심 어린 모습이 관객분들의 마음을 움직이리라 믿는다”고 밝혔다.
캐릭터 디자인은 인기 애니메이션 [러브 라이브!]의 디자이너 니시다 아사코가 맡았다. 그는 주인공 다섯 소녀들의 생동감 있는 비주얼을 완성했으며, 개성 있는 작화 스타일로 관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니시다 아사코는 이번 작품의 개봉을 기념해 자신의 대표작인 [러브 라이브!]의 ‘코사카 호노카’와 주인공 ‘에츠코’를 함께 그린 축전을 공개해 팬들의 큰 반응을 얻었다.
이 외에도 <5등분의 신부>, [요괴 워치], <야마다 군과 Lv999의 사랑을 하다> 등에서 활약한 일본 애니메이션 업계의 핵심 제작진이 대거 합류했다. 또한, [최애의 아이], [귀멸의 칼날], [스파이 패밀리] 등에 참여한 명품 성우진이 작품에 참여하여 청춘 이야기를 더욱 빛나게 할 예정이다.
<기빗올: 우리들의 썸머>는 청춘의 빛나는 순간들을 그리며, “우리들의 청춘은 멈추지 않아!”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주인공 에츠코는 특별하지 않다는 사실을 깨달은 후, 전학 온 친구의 부탁으로 학교 조정부에 가입하게 된다. 그녀는 처음으로 온 힘을 다해 잘해보고 싶다는 마음을 가지게 되며, 포기하지 않는 한 청춘은 멈추지 않는다는 주제를 담고 있다.
이 작품은 강력한 제작진 라인업과 함께 올여름 가장 눈부신 청춘 애니메이션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애니메이션 팬들은 오는 6월 18일, 메가박스에서 <기빗올: 우리들의 썸머>를 만날 수 있다.
[출처= 찬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