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월 극장가에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과 짠내 물씬한 케미스트리를 담은 영화들이 관객들을 맞이한다. 고봉수 감독의 신작 <귤레귤레>(Güle-Güle)는 6월 11일 개봉 예정이다. 이 작품은 튀르키예 카파도키아를 배경으로 한 로맨스 영화로, 꿈과 사랑, 미련으로 가득했던 과거와 마주하고 비로소 작별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귤레귤레>는 이희준, 서예화, 신민재, 정춘 등 실력 있는 배우들이 출연하며,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캐릭터들이 얽히고설키는 모습을 통해 진한 감정을 전달한다. 고봉수 감독은 독특한 유머와 강렬한 서사를 통해 한국영화계에서 자신만의 독보적인 생태계를 구축한 인물로, 이번 작품 역시 그의 8번째 장편영화로 기대를 모은다.
영화의 제목인 ‘귤레귤레’는 튀르키예의 인사말로, 사람을 떠나보낼 때 사용하는 표현으로 '웃으며 안녕'이라는 의미를 지닌다. 이 작품은 과거의 미련과 감정을 정리하는 과정을 통해 관객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길 것으로 보인다.
6월 30일 개봉하는 <하이파이브>는 장기 이식으로 우연히 각기 다른 초능력을 얻게 된 다섯 명이 그들의 능력을 탐하는 자들과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 액션 활극이다. 이재인, 안재홍, 라미란, 김희원, 오정세, 박진영 등 개성 넘치는 배우들이 출연하며, 이들의 예측불가한 케미와 팀플레이가 관객들에게 유쾌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6월 4일 개봉하는 <브레이킹 아이스>는 주저하는 사이 어른이 되어버린 세 사람의 차갑게 얼어붙은 마음들이 부딪히며 시작되는 변화를 그린 작품이다. 주동우, 류호연, 굴초소 등 중화권 대표 배우들이 출연하여 청춘의 고민과 갈등을 세밀하게 담아낸다.
이처럼 6월 극장가는 다양한 장르와 매력을 지닌 작품들로 가득 차 있으며, 각 영화들은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과 진한 케미스트리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고봉수 감독의 <귤레귤레>는 6월 11일 극장에서 개봉하며, 관객들은 이 작품을 통해 짠내 나는 로맨스와 감동적인 이야기를 경험할 수 있다.
[출처= ㈜인디스토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