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로맨스 영화 <나를 모르는 그녀의 세계에서>가 2025년 5월 22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 영화는 미키 타카히로 감독이 연출하며, 나카지마 켄토와 미레이가 주연을 맡았다. 영화는 평행세계에서 잃어버린 사랑을 되찾기 위한 남자의 고군분투를 그린다.
영화의 주인공인 리쿠는 8년간 사랑했던 미나미와의 기억이 사라진 세계에서 깨어난다. 그는 잃어버린 사랑을 되찾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며 이야기가 전개된다. 미레이는 미나미 역을 맡아 첫 연기에 도전하며, 나카지마 켄토와의 연기 케미스트리로 주목받고 있다.
<나를 모르는 그녀의 세계에서>는 일본의 인기 싱어송라이터 미레이가 OST에도 참여하여 화제를 모은다. 영화의 OST ‘I still’은 미키 타카히로 감독이 미레이에게 의뢰하여 제작된 곡으로, 영화의 감정을 고스란히 담아내며 관객의 몰입도를 높인다. 미레이는 2020년 첫 앨범 ‘eyes’로 일본 음원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한 바 있으며, 다양한 드라마와 애니메이션 OST에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 영화는 일본의 대표적인 감성 로맨스 영화로, 미키 타카히로 감독의 이전 작품인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와 <나는 내일, 어제의 너와 만난다>와 같은 흥행 성과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감독은 감정적으로 깊이 있는 스토리와 음악을 결합하여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과거 일본의 로맨스 영화에서 싱어송라이터들이 연기와 OST에 참여하며 큰 인기를 끌었던 사례가 있다. <태양의 노래>의 유이, <너와 100번째 사랑>의 미와, <키리에의 노래>의 아이나 디 엔드가 그 예시다. 이들 영화는 각각의 주인공이 노래를 통해 감정을 전달하며, 관객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겼다. 특히 유이는 <태양의 노래>에서 뛰어난 연기력과 함께 OST ‘굿바이 데이즈’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미와는 <너와 100번째 사랑>에서 첫사랑을 회상하며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키리에의 노래>에서는 아이나 디 엔드가 첫 연기 도전에도 불구하고 강렬한 인상을 남겼으며, OST에서도 6곡을 작사·작곡하여 주목받았다. 이처럼 일본 로맨스 영화는 음악과 연기의 조화를 통해 관객들에게 감동을 주는 작품들이 많다.
<나를 모르는 그녀의 세계에서>는 이러한 전통을 이어가며, 깊은 감정선과 음악적 요소를 결합하여 관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영화는 전국 CGV에서 상영되며, 관객들은 이 작품을 통해 사랑의 본질과 평행세계의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영화의 제작 및 배급은 (주)풍경소리와 와이드릴리즈가 맡았으며, 공동제공에는 (주)월드시네마, (주)키다리스튜디오, (주)도호 엔터테인먼트가 포함된다. 영화는 12세 이상 관람가로, 감성적인 스토리와 음악이 어우러진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출처= (주)풍경소리 제공]